인천 신포동 짬뽕 맛집, 중화루

얼마 전 신포동에 있는 중화루라는 중국집에 다녀왔어요.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곳 중화루의 짬뽕이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가끔 생각날때마다 가고 있어요.

* 중화루 주소 : 인천 중구 홍예문로 12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X)

 

중화루의 건물 외관을 찍지는 못했는데, 차이나타운에 있는 여느 중국집들과 비슷한 느낌을 하고 있어요.

반응형

 

이곳 중화루는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1박2일 등 많은 프로그램에 나왔던 맛집이에요.

내부는 동네 중국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중국에 가본적은 없지만 영화에서 많이 본듯한 중국 식당 느낌이 납니다.

원래도 유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전 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다녀간 이후 사천짜장이 유명해졌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어요.

중화루는 한국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1918년에 중화루가 시작됐으니 100년이 넘었네요.

메뉴판은 여느 중국집과 비슷했어요.

저희는 각자 먹고 싶은 굴짬뽕과 삼선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면이었는데, 이제는 밥이 더 좋더라고요.

짬뽕에는 당면, 새우,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해산물이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물이 맛있어서 해산물 조금 덜 들어있어도 용서가 되더라고요.

국물이 매콤하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맛 없는 집도 많았는데, 이곳은 진짜 맛이 괜찮아요.

매콤한 국물 생각날때 한번씩 가면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 맛있는 한끼를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