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혼밥 맛집은 무스비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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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혼밥 맛집은 무스비 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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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소바 맛집 무스비 소바에 다녀왔어요.

해운대 맛집을 검색하니 많은 음식점이 나왔는데 저는 이곳 무스비 소바가 제일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 다녀오게 됐어요.

해운대 무스비 소바는 해리단길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해리단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만큼 번화한 거리는 아니었어요.

[무스비 소바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19,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준비 시간 15:00-17:00

저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이곳에 갔어요.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 말고 한 테이블 있었어요.

그나마 있던 한 테이블은 제가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쯤 다 먹고 나가서 제가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음식점에는 저 혼자였어요.

덕분에 혼자 조용히 먹을 수 있었어요.

해운대 해리단길 무스비 소바는 메밀국수 전문점이에요.

이곳 무스비 소바의 대표 메뉴로는 구운 고등어 메밀국수(사바 소바)와 청어과메기 메밀국수(니싱소바)가 있어요.

대표 메뉴라 먹어보고 싶기는 했지만 저는 왠지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워서 다른 소바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는 새우튀김이 같이 나오는 새우튀김 소바를 주문했어요.

소바에 새우튀김이 같이 나오는 걸 주문해서 곁가지 음식(사이드 메뉴)은 주문하지 않았어요.

저는 혼자기 때문에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혼자 음식점에 갈 때는 이런 창가 자리가 편하고 좋더라고요.

눈치도 안 보이고.

주문한 소바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따듯한 소바예요.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해서 차가운 것보다는 따듯한 소바가 먹고 싶더라고요.

새우튀김은 상태가 매우 좋았어요.

튀김 기름을 자주 교체하는지 튀김옷이 깨끗하더라고요.

시치미(양념 고춧가루)는 테이블에 올려져 있었어요.

소바에 조금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많은 소바를 먹어봤는데 여기 소바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국물이 조금 심심해서 "잘못 왔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 오히려 국물이 진하지 않아서 면과 더 잘 어울리고 괜찮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무스비 소바는 다시 가고 싶은 해운대 해리단길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