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 브런치 집 까미노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신포동에 갔어요.
너무 이른 시간에 만나서 인지 문을 연 곳이 거의 없더라고요.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쯤 까미노라는 브런치 집이 눈에 보여 이곳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카페 까미노는 신포 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카페 까미노 주소] 인천 중구 제물량로 166번길 14-1
[영업시간] 10:00~23:00 / 휴무는 매주 화요일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2층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신포동 카페 까미노는 메뉴가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 카메라가 꽤 많았는데 쉽게 보기 힘든 오래된 카메라도 있었어요.
까미노는 스페인어로 '방향', '길' 이라는 뜻으로 현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례자'라는 의미로 불려진다고 해요.
이곳 까미노의 사장님께서 오래전 순례길을 다녀오신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벽면에 순례길 사진이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세명이서 갔고, 메뉴는 카야토스트와 브런치 두 개를 주문했어요.
카야 토스트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어요.
버터가 너무 두꺼워서 조금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맛있더라고요.
브런치에는 소시지, 계란 후라이, 빵, 샐러드 등이 나왔어요.
어찌 보면 다른 브런치 집에 비해 조금 부실해 보일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걸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7천 원에 브런치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먹을 수 있거든요.
고퀄리티의 브런치를 생각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게 맞지만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고 싶다면 저는 이곳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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