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인천 개항로에 있는 비건 파스타 집 '더 비기닝(The beginning)'에 다녀왔어요.
요즘 개항로에 맛집, 카페가 많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저도 한번 가봤어요.
개항로 더 비기닝은 규모가 작은 비건 파스타 맛집이에요.
날짜를 잘못 고르면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와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많았어요.
*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81, 1층 더 비기닝
* 영업시간 : 11:30~21:00 /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 토. 일 브레이크 타임 16:00~17:30

개항로 더 비기닝은 위에서 언급했듯 규모가 작아요.
이곳은 사장님 혼자서 서빙하고, 요리를 하는 곳이에요.

이곳의 메뉴는 총 11개예요.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요.

피클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요, 여기 파스타도 맛있지만 피클도 정말 맛있어요.

제가 파스타 중 가장 좋아하는데 알리오 올리오예요.
어릴 때는 무조건 토마토파스타였는데 나이 조금 들고부터는 오일 파스타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보통은 오일 파스타를 많이 먹어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가격이 8천 원인데요.
가격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 파스타 가격이 사실 어딜 가든 기본 만원 이상은 하잖아요.
다른 음식도 그렇지만 특히 알리오 올리오가 가성비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바질 페스토 파스타예요.
바질 페스토 파스타는 안 파는 곳도 많은데 여기에는 있어서 한번 주문해봤어요.
이 파스타도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버섯 샐러드도 주문했는데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이곳 더비기닝은 다른 파스타집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한데 양까지 많아서 저는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맛까지 있으니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 될 때 혼자 가서 알리오 올리오 먹고 오고 싶어요~
탄산음료까지 해서 딱 만원이면 맛있는 한 끼 식사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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