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고창에 있는 백합정식 맛집, 한식당 본가에 다녀왔어요.
백합 제철인 6월에 다녀왔고, 여행으로 고창에 갔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 고창 본가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160 휴타워 2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21:30 / 브레이크타임 없음
타지인인 제 기준에서 본가는 조금 외진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네비 따라 가다보니 본가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찾아본 맛집이 아니라서 도착전에는 시골에 있는 약간은 허름한 오래된 곳일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내부가 꾀나 넓고 깔끔했습니다.
조개요리 전문점 본가는 고창 지역 맛집 답게 여러 방송에 나왔더라고요.
주문은 화면에 보이는 테블릿을 이용하면 됩니다.
점점 이렇게 주문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백합한상 2인(1인 금액 35,000원)을 주문했어요.
원래 이걸 먹으려고 간거라 주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백합정식에는 백합샤브샤브, 백합찜, 백합무침, 백합전, 백합죽, 칼국수가 포함되어 있어요.
정식으로 주문하면 다양한 백합요리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백합은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싱싱했어요.
백합찜은 익혀서 나온거라 바로 먹어도 됩니다.
호일을 벗기면 살이 탱탱한 익힌 백합이 나와요.
백합전은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생으로 나온 백합과 채소는 샤브샤브로 먹으면 됩니다.
다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매콤달콤한 백합무침이 제일 맛있었던 같아요.
백합샤브샤브를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먹었어요.
칼국수는 처음 상을 차려줄 때 가져다줍니다.
준비된 음식을 다 먹을 때쯤 백합죽을 요청하면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죽 요청은 자리에 있는(주문할 때 사용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보통의 샤브샤브 집처럼 샤브샤브 먹던 그릇에 죽을 해 먹는 건 아니고, 완성된 죽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더 먹기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했어요.
고창에 갈 일이 있다면 고창에서 유명한 조개요리 전문점인 본가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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