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떡볶이 맛집, 할머니 가래 떡볶이

얼마 전 배달 어플로 떡볶이를 시켰는데 맛있는 집을 발견해서 포스팅해봐요.

치킨집도 그렇고 떡볶이 집도 그렇고 요즘 정말 많은데요.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주문을 했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떡볶이 집의 이름은 '할머니 가래 떢복이'입니다.

 

할머니 가래 떡볶이의 대표 메뉴로는 로제 가래 떡볶이, 남포동 떡볶이, 남순모 set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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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가래 떡볶이, 남포동 떡볶이는 국물이 별로 없는 꾸덕꾸덕한 스타일이고, 할머니 가래 떡볶이는 국물이 많은 떡볶이예요.

저는 국물이 조금 많은걸 먹고 싶어서 할머니 가래 떡볶이를 주문했어요.

처음 주문하는 거라 리뷰를 봤는데 평점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고민하다가 주문을 하게 됐어요.

떡볶이 맵기는 선택 가능한데 저는 제일 매운맛으로 주문을 했어요.

매운 걸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많이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할머니 가래 떡볶이는 주문할 때 컷팅 요청을 할 수 있어요.

긴 가래떡으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편하게 먹기 위해서는 컷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저는 컷팅 요청을 했습니다.

떡은 집게로 집고 마구 자른 느낌이라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았어요.

가래떡이라 그런지 떡은 엄청 쫄깃했어요.

밀떡 많이 먹다가 오랜만에 쌀떡 먹으니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떡볶이에는 계란 하나가 들어 있었어요.

요즘 일반 떡볶이에 계란은 잘 안 들어 있는데 여기는 들어있더라고요.

커다란 만두도 하나 있었는데, 만두는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평범했습니다.

평소 오뎅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떡볶이에는 어묵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생각보다 오뎅이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떡볶이에 뿌려 먹는 파마산 치즈도 있었는데 저는 따로 뿌려먹지는 않았어요.

그냥 기본으로 먹고 싶었거든요.

떡볶이와 함께 꼬마김밥도 주문을 했어요.

김밥은 5개가 들어있었어요.

단무지는 깔끔하게 포장돼서 왔어요.

처음 시켜먹는 곳이라 맛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떡도 쫄깃하고 맛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은 매운 거 먹고 싶을 때 신전떡볶이 많이 시켜먹었는데 여기가 더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에도 여기서 시켜먹을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