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남산뷰 브런치 카페, 어반클리프

후암동, 해방촌에 맛집이나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얼마 전 후암동에 있는 어반클리프라는 브런치 맛집에 다녀왔어요.

사실 서울역 근처에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닫은 곳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후암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후암동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희가 사람이 별로 없는 골목만 돌아 다녔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길거리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43, 1층

* 영업시간

- 1층 Bistro, 3층 Rooftop ▶ 매일 12:00 ~ 22:00 / 라스트오더 21:30

- 2층 Bar ▶ 매일 17:00 ~ 00:30 / 라스트오더 00:00

후암동 브런치 카페 어반클리프는 외벽이 전부 화이트로 되어 있어서 눈에 띄었어요.

브런치 메뉴로는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 플레이트, 클리프 떡볶이, 베이컨 김치볶음밥 등이 있어요.

음료 메뉴는 여느 카페와 비슷했어요.

전부는 아니지만 음식 메뉴는 고르기 쉽도록 사진으로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문하는 곳에서 찍은 바깥 루프탑 모습이에요.

날씨가 정말 좋기는 했지만 너무 더워서 이곳에 앉을 수는 없었어요.

봄이나 가을쯤에는 루프탑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반클리프 루프탑에서 찍은 후암동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았어서 서울역 너머까지 아주 잘 보였어요.

건물들에 가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남산도 아주 가까이 잘 보였어요.

후암동 어디를 가든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이 가까이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같은 층에 자리를 잡았다가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아마도 이곳이 1층인듯 싶습니다.

1층에서도 역시나 후암동 전체가 아주 잘 보였어요.

저희는 브런치 메뉴로 베이컨 김치볶음밥과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어요.

프렌치 토스트는 1만 4천원, 베이컨 김치볶음밥은 1만 7천원으로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에요.

가격대가 조금 비싸긴 했지만, 커피도 맛있고 음식도 맛이 있어서 저는 나름 만족했어요.

대단한 뷰는 아니지만 탁트인 후암동 뷰를 보면서 먹으니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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