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당진 아미미술관에 놀러 갔다가 미술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옹기종기 보리밥이라는 밥집에 다녀왔어요.
아미미술관 근처 밥집, 맛집으로 검색을 하니 이곳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옹기종기 보리밥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816-5 (성북리 28-4)
* 영업시간 ▶ 화~일 11:00 ~ 21:00 / 라스트오더 19:00
* 휴무 : 매주 월요일
당진 옹기종기 보리밥집은 아미미술관에서 차로 1분~2분 정도 걸려요.
아주 가깝습니다.
보리밥집 바로 옆에 교회도 있고, 성인 콜라텍도 있는데 무언가 매우 신선했어요.
콜라텍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7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 가서인지 아님 평일은 원래 조용한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희가 갔을 때 손님은 저희뿐이었어요.
건물이 외부가 꽤 커 보였는데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게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 중 보리밥만 1인 주문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무난하게 보리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보리밥 맛있게 먹는 법이 있었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이런 걸 안 봐도 맛있게 먹는 법을 알고 있죠.
밑반찬으로는 전, 김치, 샐러드 등이 나왔어요.
번데기와 간장게장도 있었는데 저희 둘 다 먹지 않는 음식이라 식사 전 반납을 했습니다.
비빔밥과 함께 먹을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이게 아주 맛이 좋았어요
보리밥에 넣고 비빌 나물은 색감이 예뻤어요.
밥은 강황보리밥입니다.
보리밥에 준비된 나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아주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참기름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밥을 잘 못 챙겨 먹고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은 것 같습니다.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밥집 옹기종기 보리밥은 무난히 밥 한 끼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엄청난 맛집은 아니었지만 아미미술관 근처에 있는 밥집을 찾는다면 이곳을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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