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리츠화재 보험만 3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암보험, 하나는 실비보험, 하나는 치아보험입니다.
사실 암보험과 치아보험은 아직까지 거의 받아본 적이 없고, 실비보험은 병원이나 약국 이용 시 아주 유용하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보험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해요.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생겨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모르는데 갑작스레 병원을 방문해야 할 때 실비보험이 있다면 치료비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습니다.
저는 메리츠화재 암보험과 실비보험을 동시에 가입했고, 가입한지는 한 10년 정도 됐어요.
제가 가입한 실비는 대학병원은 2만원, 종합병원은 1만 5천 원, 병원. 의원급은 1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타 보험사의 실비에 가입한 동생은 90%를 제외하고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루 한도가 20이라고 하는데 저는 25만원입니다.
하루 한도 25만 원에 대해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진료과별 비용이 하루에 25만 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1월 2일 날 의원급의 안과와 내과를 방문했는데, 안과에서는 11만 원의 병원비가 내과에서는 23만 원의 병원비가 나왔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저는 총 3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과 병원비에서 1만 원을 제외한 10만원, 내과 병원비에서 1만원을 제외한 22만 원 이렇게요.
내과에서만 30만 원이 나왔다면 하루 최대한도인 25만 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실비가 한방에 적용은 안되지만 양방에서는 거의 대부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아직 가입을 안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라도 꼭 가입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정말 여러모로 혜택을 많이 봤어요.
1년에 한 번 안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고 비용은 6만 원 정도인데 그것도 실비 혜택을 받고 있고, 정기적으로 받는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도 실비 덕을 많이 봤어요.
안과에서 처방받는 안약의 경우에도 실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약의 경우 일반 약처럼 약봉지에 영수증이 있지 않은데요, 이럴 경우 안과에 요청하면 그동안 진료했던 내역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몇 개월에 한 번씩 요청해서 내역서를 받은 후 실비보험 청구를 하고 있어요.
서두가 조금 길었는데 그럼 이제 메리츠화재 실비보험 청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핸드폰 앱에 접속해서도 할 수 있지만 저는 예전부터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을 했어서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늘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있어요.
1. 메리츠화재 사이트에 들어가 주세요.
메리츠화재
www.meritzfire.com
2. 화면 상단에 있는 본인인증센터(로그인)를 눌러주세요.
3.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방법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주세요.
4. 보상/보험금 청구를 누른 후 '보험금 청구(서류 전송)'를 눌러주세요.
5. 1. 보험금 청구의 '보험금 청구하기'를 눌러주세요.
6. 1단계는 피보험자와 접수 고객 관계 확인 단계입니다.
아마도 보통은 피보험자일 텐데요.
선택을 한 후 다음을 눌러주세요.
7. 2단계는 피보험자 및 신규/추가 청구 선택입니다.
저는 기존에 청구했던 진료건에 대해 추가 청구를 하는 거라 '추가 청구'를 선택했어요.
추가청구 시에는 종결로 표시된 항목 중 선택을 한 후 다음을 눌러주면 됩니다.
8. 신규 청구시에는 청구하는 질병에 대한 내용을 입력해야 하지만 추가 청구이기 때문에 그 과정은 생략됩니다.
추가 청구시에는 바로 보험금 입금 계좌 확인 화면으로 넘어가요.
9. 마지막 5단계는 필요서류 전송입니다.
청구 대상 사고의 내용이 나오는 것은 기존 종결된 건에 추가 청구를 했기 때문이에요.
신규 청구를 했다면 이 부분은 빠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일 찾기/추가를 눌러 첨부할 파일을 선택해주세요.
보험사에서 제가 첨부한 파일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날짜별로 파일을 만들어 첨부하면 보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야 저도 관리가 편하기도 하고요.
첨부파일 선택 후 다음을 누르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됩니다.
청구한 보험금에 대한 진행 사항은 휴대폰(카톡)으로 알림을 줍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오전에 신청을 하면 보통은 그날 입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기존에 신청했던 건에 대해 추가 청구를 진행하면 더 빨리 입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전 9시에 신청했는데 11시도 안돼서 입금된 적도 있어요.
아직 실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 보험사 별로 꼼꼼히 알아본 후 올해는 꼭 가입을 하는 게 어떻까 싶습니다.
참고로 실비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암보험처럼 두세 개 가입하는 게 아니라 하나만 가입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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