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남동 오징어볶음 맛집, 두레원

얼마 전 영종 운남동에 있는 두레원이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

두레원은 한식당으로 도가니탕, 뼈다귀해장국, 오겹살 등을 파는 곳입니다.

● 영종도 두레원 주소 : 인천 중구 운중로 24, 1층 101호 (운남동 435-1)

영종도 두레원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으로 네비만 잘 따라온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식당 앞에 주차할 공간이 많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당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꽤 긴 편이며, 라스트오더는 저녁 9시 입니다.

라스트오더가 저녁 9시이기는 하지만 여유 있게 식사하고 싶다면 8시 30분까지는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12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영종도 두레원에는 식사류인 왕갈비탕, 소머리국밥, 뼈다귀해장국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은 생오겹살, 오징어볶음도 판매하고 있어요.

요즘 서울이나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맥주 4천 원짜리 보기 쉽지 않은데, 여기는 맥주가 4천 원이에요.

그리고 이런 식당에 보통 생맥주는 없는데, 생맥주도 있습니다.

식당 한편에는 보쌈 셀프 코너가 있어, 상추. 배추 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들이 신선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점심으로 오겹살을 먹기는 조금 그렇고, 다른 메뉴는 딱히 땡기지 않아 오징어볶음을 주문했어요.

오징어볶음 가격이 3만 원인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세 명이서 먹기에 모자라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거의 다 익혀서 나오긴 했지만, 저희는 조금 더 끊이다 먹었어요.

이렇게 자리에서 끓이면서 먹는 오징어볶음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맛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오징어볶음 중 탑 3안에 드는 것 같아요.

계속 끊이면서 먹으니 다 먹을 때까지도 따듯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동안 먹었던 다른 곳에 비해 국물도 있어서 밥 비벼먹기 딱 좋았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가고 싶은 맛집중 한 곳이에요.

매일 아침 일찍 열고, 저녁 늦게 닫아서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점 또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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